NEWS & INFO
《니모닉 프로필》 유리
쉴 새 없이 이리저리, 만인의 자유를 위해 달려 나가는 바람의 요정.
작은 체구에 어울리지 않게, 선배 노릇을 하려고 연신 엣헴! 엣헴! 하는 모습은 상황에 따라 귀엽게 보이실지도...?
유리 님을 처음 본 사람은 단순하고 순수한 사람으로만 보시던데...
글쎄요... 그녀의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도 그런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2024.11.19
《니모닉 프로필》 플루토
냉철하고 감정을 절제할 줄 아는 플루토는 이사니아에게 충성을 다하는 책략가입니다.
말수가 적고, 감정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하기에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 더욱 돋보입니다.
사실 플루토가 감정을 숨기는 이유는, 웨폰이 감정을 극대화해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혹여 생길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랍니다.
이건 아주 소수만 아는 비밀이에요!
그렇지만 화가 나면 그 누구보다 무서울 수 있으니, 함부로 장난치는 것은 조심해야 해요.
2024.11.19
《니모닉 프로필》 모니카
장난기가 많고, 밝은 모니카는 조금 독특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서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루종일 앉아있기도 하고,
편견이 없는 탓에 누구에게나 쉽게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조금 괴짜같이 보일수도 있는 개구장이이지만,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되는 편이랍니다.
2024.11.19
유리
Yuri
파로스에서 '선배!'하고 불렀을 때 가장 먼저 달려오는 소녀. 스스로 워든이라는 것에 자부심이 남다르며, 후배 사랑으로 유명하다. 또한 스스로도 존경 받는 선배가 되기 위해 항상 단련하고 있다. 마치 아침 햇살처럼 눈부신 사람. 유리의 직속 후배였던 사람들은 이 말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 밝고 긍정적인, 쾌활하고 순수한 모습에 감화된 후배들도 적진 않다. 멋모르는 후배들에게는 멋지고 본받을 만한 선배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항간에서는 유리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너무 무리하는 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간간이 들려온다.
제레미아
Jeremiah
제레미아는 불꽃놀이를 좋아한다. 어디에서든 폭발을 일으키다 보니 그녀가 지나간 자리에는 탄 자국이 있거나 화약 냄새가 나곤 한다. 좋게 말하면 대범하고 나쁘게 말하면 막 나가는 말괄량이라 적도 꽤 많지만, 천진하고 구김살이 없어 누구나 편견 없이 대한다. 사고를 쳐 혼이 나도 적반하장으로 배짱을 부리는 왈가닥 소녀. 이런 제레미아가 꼼짝 못하는 상대가 있는데, 다름아닌 세리에다. 세리에가 다그치만 그제야 어거지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경우가 많다.
테오도르
Theodore
근엄하고 무뚝뚝한 분위기 탓에 테오도르에게는 다가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의 꽉 막힌 모습은 사실 강한 책임감에서 오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파로스에서는 '테오도르는 악법도 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따위의 농담이 오갈 정도로 규율을 따지는 성격이다. 그 농담이 본인의 귀에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당연하지 않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자기 울타리 안의 사람에게 나름대로 신경을 써 줘도 딱딱한 성격 탓에 제대로 전해지지 못한다. 그 과정에서 오해 받는 상황이 생겨도 테오도르는 쉽게 상처 받지 않고 스스로 세운 원칙대로 행동하는 모양이다.
클로에
Chloe
부드럽고 달콤한 향기를 따라가다 보면 금세 클로에를 만날 수 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그녀는 모두가 자신과 같은 행복감을 느끼길 바라며 늘 쿠키를 잔뜩 구워낸다. 밝고 상냥한데다 베푸는 것을 좋아하는 클로에는 워든이면서 동시에 자선가다. 이런 그녀가 유달리 숫기 없게 구는 주제가 하나 있는데, 다름 아닌 연애 이야기. 알콩달콩한 주제로 말을 돌린다면 클로에가 한껏 당황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온
Xeon
그에게는 표정이 없다. 기쁨이나 슬픔도, 하다 못해 억양의 높낮이도 없다. 그의 가치판단은 오직 마녀와 관련이 있냐 없냐로 갈린다. 조용히 맡은 일을 수행하는 모습에 그를 동경하는 사람이 많지만 제온은 오직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겉으로 보기에 그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텅 빈 인간처럼 보인다. 그나마 제온을 오랫동안 봐온 나인은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는 이곳에 있지만 어디에도 없다, 고.
세리에
Serie
온화하고 섬세한 성격을 가진 네아 여성. 세리에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이상적인 모범생 같다며 입을 모은다. 세리에는 지식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주제는 바로 마공학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네아들 사이에서는 매니악한 소재로 취급되는 마공학이지만, 세리에는 매끈한 금속 재질이나 기하학적인 문양을 보면 흥미가 솟아 견디질 못한다. 간혹 워든을 존경하는 것을 넘어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데, 이때는 주변을 보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들곤 한다. 제레미아와는 용병단에서 만났다. 친한 사이이기 때문인지 더더욱 잔소리를 심하게 하는 듯하다.